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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 감리교 90세 노선교사님이 보내신 글
2020-04-28 23:48:16 | 서정식 | 조회 127 | 덧글 0
필리핀 북부에서 선교하시는 제가 존경하는 감리교 대선배 90세 노부부께서 다음 글을 보내셨기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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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생이 많으시지요?
우리 부부는 필리핀 정부의 철수 명령으로 귀국하여 한국에서 약 30년만에 강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와 영상으로 통화하는데 피차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곤 하지요...
한국은 주님의 은혜로 코로나가 날마다 줄어들어 이만큼이라도 예배할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현재 코로나의 왕성한 전파로 전국이 봉쇄되어 5월15일까지 2달동안 바깥 출입을 거의 할수 없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필리핀 가바나뚜안에 있는 우리 선교센타 내 십자가승리교회 교인들은 주로 쓰레기장 마을 사람들로서 지난 20여년동안 돕고 전도해서 나오는 어려운 성도들입니다. 이들은 하루 하루 쓰레기장에서 고물을 주어 먹고삽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아무일도 할수 없어 굶기를 밥먹듯 한다고 현지인 목회자가 눈물을 흘리며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밥이 넘어가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일 가난한 가정 100가정이라도 선정해서 쌀 10키로그램씩 주면 좋겠는데 120만원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현지 목회자의 전화를 받고 보니 우리 선교지 중에 쓰레기장보다 더 가난하게 살고 있는 딩겔란 산속의 아이타족 원주민과 오로라 난민촌이 걸립니다. 
아이타족은 대부분 결핵에 시달리며 하루에 한두끼로 살아가는데 주님이 그들도 사랑하신다는 걸 알기에 포기할 수 없어 선교해왔습니다. 2007년도에 교회를 세워 주었는데 현재 굶주림에 울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거기도 100가정 정도만 선정해서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오로라 난민촌은 약 200가정이 살고 있는데 고립된 지역에다 정부 지원이 미치지 못하여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답니다. 

그러면 500만원 정도 필요한데 저도 정부에서 준다는 재해긴급지원금을 받으면 헌금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형편대로 선교헌금을 보내주시면 저들에게 큰 도움 되고 하나님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God bless you..

변영민 이모세 선교사 올림
우리은행 1002-657-082996 이모세 선교사

문의/ 010-9932-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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